반응형
독일 바덴-뷔르템베르크 주에는
Schwarzwald라는 숲이 유명하다.
이름을 한국어로 하면 흑림 또는 검은 숲이 되는데
빽빽한 침엽수 숲이라서
낮에 들어가도 이름처럼 컴컴하다.
가을을 맞아 당일치기로
단풍여행 겸 다녀왔다.

Stuttgart에서 기차를 타면
북부 Schwarzwald까지
2시간 반정도 걸린다

내가 간 곳은 Freudenstadt라는 소도시 근처
Baiersbronn이라는 동네였다.

사슴농장이 있었다.

아기가 당근을 나눠줘서
나도 줘봤다.

이 숫사슴이 발정나서
소리도 계속 지르고
이리저리 우다다다 뛰어다니고
난리도 아니였다.

그 다음에 간 곳은 Sankenbachsee 라는 호수다.
여기서 싸온 김밥을 먹었다.
아주 평화로운 곳이었다.

호수에서 좀 더 올라가면 폭포가 있다.

꽤나 멋진 폭포였다.

그래서 폭포 물도 좀 마시고

버섯도 좀 먹고

요가와

정신수양을 좀 한 다음

연기 연습도 하고

잘 놀다 돌아왔다.

내려오는데 사격장이 길을 막고 있어서
여기 산비탈로 그냥 내려왔다.

Schwarzwald 트레킹은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.
다음에는 텐트 가지고
1박 2일이나 2박 3일로도 가보려고 한다.
728x90
반응형
'독일 > 독일 유학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독일유학생활] 토스뱅크 외화통장 독일 유학생의 실제 사용후기 (현지은행 종류, ATM 인출 수수료 유무) (4) | 2024.12.08 |
---|---|
[독일유학생활] 독일에서 장보기! (한국과 식료품 물가 비교) (0) | 2022.02.19 |
[슈투트가르트 여행] 벤츠 박물관 관람 정보 및 후기 (0) | 2021.12.31 |
[독일유학생활] 독일에서 코로나 모더나 3차 접종 및 후기(+타이레놀 복용 방법) (1) | 2021.12.29 |
[독일유학생활] 슈투트가르트 무비자로 은행계좌 개설 방법, 도이체 방크 (2) | 2021.12.20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