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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오랜만에 뛰었다.
4km부터 왼쪽 무릎이 아렸고
5km부터는 왼쪽 종아리가 살려달라고 그랬다.
작년에 열심히 뛸 때는
죽기 살기로 뛰긴 했지만
그래도 하프 마라톤까지 뛰었는데
몸이 많이 퇴보했다.
새해이기도 하니까
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
시도해 봐야겠다.
매일을 새해 첫날처럼 살면
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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